빌보드 핫100 K팝 걸그룹 최다 차트인 신기록과 함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키나 새나 시오 아란)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새나, 키나, 아란, 시오는 28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멤버 4인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지난 19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사유는 어트랙트가 계약 위반 사항에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면서 ‘외부 세력에 의한 강탈 시도’라며 멤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고 멤버의 수술 사유를 당사자 협의도 없이 임의로 공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멤버들은 큰 실망과 좌절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법률대리인은 “이번 가처분 신청은 어트랙트가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이고, 그간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으나, 어트랙트는 요구사항에 대한 해명 노력 없이 지속적인 언론 보도를 통해 멤버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2023년 6월 27일 어트랙트는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행위로 고소한 상황으로, 소속사의 논란 때문에 멤버들이 피해를 본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지만 이번 멤버들의 입장을 두고 다수의 누리꾼들은 1년도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이 정산을 이유로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것은 섣부르다는 반응이다.
2022년 11월 18일 데뷔 EP 앨범 ‘THE FIFTY’로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24일 발매한 첫 싱글 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타이틀 ‘큐피드'(Cupid)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 아이돌 역사상 Billboard Hot 100 차트 최단일 진입, 최고순위 17위로 케이팝 걸그룹 역대 최장기간(14주) 차트인 기록을 만들었다.
사진=피프티피프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